1922년 한국YWCA를 창립하고, 24년 뒤 46년 4월 10일 대전YWCA가 중부지역 최초로 설립되었다. 돈독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이현숙 초대회장님을 중심으로 여러 젊은 여성들이 모여 문맹퇴치사업과 교육사업을 시작하였고, 6.25동란시에는 육군병원, 교도소, 전쟁고아 등을 대상으로 구호사업을 통해 전란극복에 앞장섰다.
60년대는 국내외적으로 3.15부정선거, 5.16군사혁명, 한일국교정상화, 한국군의 월남 파병문제 등의 숨가쁜 일을 겪어야 했며 매우 중요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직면하였다. 62년 제 10대 최보순 회장과 제4대 박근녀 총무가 취임하여 대전YWCA의 활동은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대전YWCA 창립 14주년기념행사'를 거행하게 되었다.
이후 6~70년대를 접어들어 정치, 경제, 사회문제에 대처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생활개선을 위한 강좌실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고 73년 2월 16일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상담소를 개소하였다. 75년이 들어 세계 여성의 해를 맞이하여 여성운동의 방향을 정립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어린이와 장애인에 대한 문제에 접근하였다. 특별사업으로 마산공단 안의 여성 근로자를 위한 직업을 새로 개발하여 도배, 타일, 페인트 등 직업훈련을 토대로 대전YWCA까지 여성직업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대한YWCA가 84년 4월 노동부로부터 무료 직업 안내사업을 인가받아 43개 회원YWCA가 서비스직, 생산직, 사무직에 대한 본격적인 직업 안내를 실시하였다.
80년대 이후 어린이, 청소년, 노인, 소비자, 근로자,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해 왔으며 특히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및 Y-Teen 활동, 어린이 캠프 등 청소년 운동을 주력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때, 여성들이 배움의 열의는 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분들을 위하여 야간학당을 개소하여 운영하였으며 현재 시민학교로 개칭하여 한글 외 기초적인 수업을 하고 있다. 청소년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90년대에 들어 중구지역에 최초로 지어진 중구청소년 문화의 집과 대흥동 청소년 문화의 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권 내 이용시설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92년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대전YWCA는 상처받은 여성을 위한 여성의 쉼터와 성·가정폭력 상담소를 개소해 10만여건의 상담을 통해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성희롱 및 성폭력 방지 거리캠페인, 부부상담,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법규제를 강화 하도록 노력을 해왔다. 현재까지도 각종 성, 가정관련 피해에 관해 정신적 치료와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사업소인 효심정을 93년 5월 개소해 정기적인 노인 무료 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였다.
대전YWCA는 YWCA를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일해오신 자원봉사자들과, YWCA의 뜻에 동참하시는 4,500여명 회원들의 노력과 관심 속에 56년의 세월을 거쳐왔다. 청소년과 청년 리더십, 클럽활동, 대학생 동아리, 회원대회 등 청소년과 청년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었으며, 논산Y설립을 위한 창립기금마련‘음악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 2000년 취업박람회, 여성인력개발센터로 이름 변경, 2000년 제1기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여성의 쉼터 마련,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문화지킴이 발대식, 가정폭력 행위자 위탁 상담, 대전YWCA성폭력상담소로 명칭 변경,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현판식, 상담소 10주년 기념식, 호주제폐지 환영과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학교부적응학생들 자존감,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연극제, 어울마당, 경연대회, 청소년문화축제), 2003년 대흥동 청소년문화의집 개관, 2004년 충청가사간병센터 개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2010년에 들어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활성화(직업교육훈련 및 여성취업창업박람회)와 아동성폭력 및 가해자 재범방지교육, 탈핵캠페인, 청소년 교육, 여성의 직업개발, 소비자 상담, 봉사활동, 선교활동, 사회문제 여론화 및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과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책임지는 청소년위캔센터 위탁 등 많은 사업을 진행하여왔다. 또한 2018년에는 70년간 지역의 여성과 함께 해온 기독여성운동에 대한 기록인 『대전YWCA 70년사』를 발간하여 각종 활동의 역사를 담아내었다.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의 주제 아래 청소년이 삶의 주체로 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만들기, 탈핵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자립 지역사회 만들기, 여성이 참여하는 평등한 사회만들기, 평화교육과 민간교류 확대로 평화체제 만들기 운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 또한 사회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직업훈련개설과 생애 주기별 맞춤형 ONE-stop취업지원 서비스의 강화 등 더 나은 여성들의 삶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아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