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WCA는 1946년 4월 10일 대전지역에 창립되어 올해로 75년을 맞이하는 여성단체로.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대전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전YWCA는 2020년 한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해를 계획함에 있어 제73회 정기총회를 2021년 1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4시 개회기도, 시상(감사패, 평생회원패 수여)으로 시작되어 본회의로 이어졌다. 본회의의 세부내용은 2020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공천위원 선출이다.

감사패는 박화경 대표, 류지창 대표(가족쉼터 후원), 이계상(시민학교 교육봉사), 김정희(여성인력개발센터 강사), 윤성규(위캔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에 수여되었으며, 봉사상으로는 김영아이사, 정용옥 위원이 10년 봉사상을 수여, 이영주 외 17명은 평생회원패가 수여되었다.

대전YWCA 장학금은 김현우, 김륜아, 송유민, 김미애, 최효빈등 5명의 청소년에게 수여되었고, 이순덕장학금은 이선우(Y틴협의회 회장), 강유정(Y틴협의회 부회장), 박민지(대학청년Y협의회 회장), 한정민(대학청년Y협의회 부회장)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친정보내주기”모금을 진행하여 마련된 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갈 수 없는 상황이므로 특별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의 생활비로 지원되었다.

대전YWCA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인하여 정기총회에 많은 회원들이 모이지 않도록 제한하였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는 대전YWCA가 사단법인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시작되는 사단법인 1회 정기총회인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하였다. 이날은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을 지켜 충분한 거리를 두고 정기총회를 진행하였다.